먼저 문을 끼우는 방법입니다.

문짝 안쪽에 바퀴가 있는 쪽이 하단부로, 촉이 있는 쪽이 상당부로 가게 됩니다.

상단부의 촉 부분에는 손으로 당길 수 있는 돌출부가 있어서 돌출부를 아래로 당기면 촉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손잡이가 있는 쪽이 가장자리로 가도록 위치시키면 문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먼저 몸체의 안쪽 레일홈에 문 하단의 바퀴부분이 얹혀지도록 놓습니다.

좌우로 움직여보아서 바퀴가 굴러가면 잘 얹혀진 상태입니다.

먼저 문의 한쪽 촉 부분을 당겨서 촉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먼저 상부 바깥쪽 레일에 끼워지게 합니다.

이때 맨 손으로 당기기가 좀 힘들 수 있으니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당겨주시면 더 편합니다.

한쪽 부분을 끼웠으며

나머지 한쪽도 끼워넣으시면 됩니다.

이때 안쪽에서 촉을 당겨 끼우셔도 되지만 위 사진과 같이 바깥쪽에서 촉의 윗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밀어 넣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바깥쪽 레일에 먼저 끼워졌으면 동일한 과정으로 안쪽 레일로 한번 더 옮겨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문 하나도 동일한 요령으로 바깥쪽 레일에 끼우시면 문 2개를 끼우는 작업이 끝납니다.

 
문을 끼웠을때

위의 사진과 같이 문의 아래쪽은 측판에 붙는데 문의 위쪽은 측판에서 벌어지는 등, 문과 프레임이 각이 맞지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방바닥의 수평상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현상입니다.

몸체를 이리저리 기우뚱거려보아서 문이 잘 맞는 상태가 되도록 수납장의 한쪽 바닥을 괴어서 바닥 수평을 맞추어주어야 합니다.

문을 좌우로 여닫을때 뻑뻑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역시 바닥 수평이 한쪽으로 쳐진 경우로 문이 트위스트 되면서 문이 레일홈 안에 끼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이 또한 바닥 수평을 맞추어 줌으로서 해결됩니다.

이렇게 바닥수평을 맞추어도 문의 각이 측면에 잘 안맞을 경우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

문의 하단에 롤러부분을 보시면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일부 구형모델은 소형 육각렌치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다이얼을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려줌에 따라 해당지점의 문의 높이가 올라가거나 내려감으로서 문의 각도를 왼쪽 혹은 오른쪽을 기울어지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측면에 문이 잘 맞도록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이 다이얼을 너무 끝까지 돌리면 문의 하단부나 상단부가 프레임에 닿아서 문이 뻑뻑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십시요.

다음은 문을 빼는 방법입니다.

먼저 바깥쪽문의 상단 한쪽 촉을 당겨서 문을 레일밖으로 빼냅니다.

촉이 레일에서 빠진 상태에서 다시 레일안으로 밀려 들어가지않도록 손으로 잡아줍니다.

혹은 2명이서 같이 작업할 경우 한 사람이 이 부분을 손으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쪽의 촉을 홈에서 빼기 위해서 안쪽문을 옆으로 밀어 공간을 확보한뒤

홈에서 촉을 마저 빼냅니다.

이렇게 바깥쪽 문을 먼저 빼낸뒤 안쪽 문도 동일할 요령으로 빼주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